’2012 부산 콘텐츠마켓(BCM)’..52개국 512개 업체 참여
아시아 최대 방송ㆍ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2012 부산 콘텐츠마켓(BCM)’이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마켓은 올해 6회째를 맞아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되고 참가 업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7일 현재 국내외 52개국, 512개 업체, 997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등록을 마쳤다.
현장등록을 감안하면 참가인원은 200~300명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
올해 거래실적 목표는 작년보다 600만달러가 늘어난 5천400만달러이다.
일본 NHK, TV-Asahi, Fuji Television, Nippon Television을 비롯해 중국 Hunnan TV, Shanghai YSY Film & TV Enterprise, CCTV Animation, 미국 NBC Universal, Venevision International, 영국 BBC Worldwide, 프랑스 France Television Distribution, 카타르 Al Jazeera 등이 마켓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KBS 미디어, MBC, SBS 콘텐츠 허브, EBS 등 공중파 방송사와 JTBC, 채널 A 등의 종편방송사, YG, JYP 등의 기획사 등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첫째 지역 영상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영상산업 지원계획 설명회와 취업설명회를 신설했다.
둘째 K-Pop 공동관을 신설해 BCM의 거래영역을 종전의 드라마 위주에서 음악까지 넓혔다.
셋째 부산 아시아 차세대 TV콘텐츠 포럼 결성을 통해 한ㆍ중ㆍ일 3국 간 차세대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논의한다.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다. 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BCM 플라자에서는 뉴미디어 기술과 기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3D 영상 체험관, 탑승형 로봇, 교육관련 스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인다.
또 BCM 아카데미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공학생이 관심을 가질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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