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 산호세 양로원 80여명 대접
효도실천 이용란씨 감사패
효도실천본부(전주이씨 종친회 산하기구, 회장 이성재)는 5일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원의 거주 노인 80여명을 위한 효도행사를 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치러진 이날 행사는 효도실천본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효도효행 장려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시카고와 워싱턴 DC지역에서 동시에 열고 있다. 또한 효도장려 전단지 발송, 언론을 통한 효도실천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효도실천본부는 올해도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 등을 증정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효도실천본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나누며 어버이날 합창과 독창, 피아노 등 악기 연주와 부채춤, 무용을 감상하며 기분 좋은 오후를 보냈다.
참석 노인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존하지만, 이날만큼은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노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매년 찾아줘 고맙다”고 감사했다.
이성재 회장은 “평소 소외된 양로원 노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효’를 실천하고, 특히 2세들에게 부모 공경과 효도의 참뜻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11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스카이라인 양로원 노인들을 돌보고 매년 어버이날 행사에 봉사해 오면서 효를 실천해 오고 있는 이용란(산호세 하늘교회 박정현 목사 사모)씨에게 효행상과 부상이 전달됐다.
한편 82세의 노인이 자주 방문하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고맙다며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소개하는 훈훈한 장면이 목격된 반면 한 노인은 “자녀들이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도 보여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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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효도실천본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스카이라인 양로원을 방문해 80명의 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다체로운 효도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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