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정충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에서 아이 실리콘(실리콘 점토) 체험 교실이 이순랑 회장(사단법인 쿠키앤클레이)을 강사로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줬다.
오클랜드 한국학교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약 70여명의 한인 1, 2, 3세가 한자리에 모여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찰흙 놀이에서 진화된 실리콘을 소재로 추억을 공유하며 즐기는 가족 화합의 자리로 진행됐다. 정충실 교장은 “이민 사회에서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추억의 놀이를 함께 나눈다는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라면서 강사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날 물품 일체를 지원한 대일소재 정서영 대표는 어린이들이 1년 중 가장 대접 받는 날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2시간에 걸친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머리핀, 핸드폰 걸이, 열쇠고리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장난감들을 만들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예쁜 색깔과 특히 야광 아이 실리콘으로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쿠키앤플레이의 이순랑 회장은 지난 주 덴버 체험교실과 이번 오클랜드 방문을 거쳐 L.A.를 마지막으로 세 번에 걸친 체험교실을 마쳤다.
한편 미국 내 시판을 준비 중인 아이실리콘에 대한 궁금한 점은 웹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www.isilicone.com 또는www.cookienclay.co.kr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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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이순랑 회장(가운데)의 지도로 액세서리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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