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일본 방송을 기념해 지난 8일 도쿄 신주쿠의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내 한마당홀에서 극중 밴드 ‘안구정화’의 기자회견과 이벤트가 열렸다.
이 밴드의 2대 보컬 성준, 드러머 이현재, 베이스 유민규, 키보드 김민석 등 4명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매력을 홍보했다.
공개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안주정화’의 1대 보컬 이민기에 대해 "정말로 연기가 뛰어나 우리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다"고, 기타를 맡았던 인기그룹 인피니트의 엘에 대해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프로다운 근성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벤트에서 멤버들은 촬영 에피소드 소개와 함께 극중 역할을 그림으로 그려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했으며, 성준은 기타 연주를 곁들여 극 중에서 불렀던 ‘무단횡단’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음반과 사인이 들어 있는 파일 등 푸짐한 선물 추첨과 하이터치회 등 팬들과의 교류가 이어졌다.
차세대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지난달 15일부터 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 재팬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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