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즌튼 거주 모녀가 7일 저녁6시께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하이웨이 580 인터체인지 인근 3532 Stacey Court의 한 가정집에서 에이미 프리맨 버톤(37)과 딸 아인슬리 프리맨(13)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숨진 에이미의 남편이자 아인슬리의 양아버지인 크리스토퍼 버톤이 911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에이미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고, 아인슬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제프 브렛징 경사는 버톤이 수사 선상에 올라있지만 아직 용의자가 아니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버튼 가족은 5개월전 미주리 주에서 플레즌튼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웃은 “평소 조용하고 평화로운 플레즌튼에 이런 사건이 일어날 줄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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