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막걸리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축제 ‘아리랑페스트’가 6월 8-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14일 주최사인 한국포엠에 따르면 행사장은 5개 홀을 개방해 면적이 1만6천평에 이르고 3만2천석을 갖췄다.
이 축제는 막걸리와 함께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6월 8일에는 ‘그룹사운드 청백전’이 코미디언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된다.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그룹 사랑과 평화, 노고지리, 장계현과 템페스트, 김종서밴드 등이 출연한다.
6월 9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는 ‘극장 쇼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극장 쇼를 재현한다.
’님과 함께’의 남진, ‘어머나’의 장윤정, ‘네박자’의 송대관, ‘나의 20년’의 장계현, ‘여고시절’의 이수미, ‘나는 몰라요’의 옥희, ‘소녀와 가로등’의 진미령, ‘극장쇼’의 전설 프레스리 등이 무대에 올라 추억을 선사한다.
’극장 쇼의 추억’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코미디언 이봉원의 진행으로 샌드페블즈, 이명훈과 휘버스 등이 출연하는 ‘7080캠퍼스락(樂)’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강석·김혜영이 진행하고 조영남, 설운도, 하남석 등이 출연하는 ‘아리랑 빅쇼’가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5만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하고 있다. 문의: 한국포엠(☎02-738-2340).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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