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해외 쇼케이스와 해외 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현재 K팝의 해외 확산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 편중돼 있고 장르도 아이돌 그룹 중심으로 한정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진출 지역을 북미·유럽 등으로 확산하고 장르도 다양화했다.
문화부가 지원하는 첫 B2B 공식 쇼케이스는 24일 오후 8시 아시아 최대 음악시장인 싱가포르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에서 진행된다.
이날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M.I.B, 비투비, 클래지, 제이켠, 리듬킹 등의 쇼케이스와 DJ 크래지, 가수 이승열, 래퍼 MYK의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K팝을 주제로 하는 패널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내년 1월 26-29일 프랑스 칸의 MIDEM, 내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South by Southwest)에서도 한국가수들의 B2B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공모를 통해 참가 뮤지션을 모집했다. 참가 뮤지션에게는 항공권, 숙박료, 마켓 참가등록, 쇼케이스 공연장 등 제반 인프라 일체를 제공한다.
해외 음악마켓 쇼케이스 참가와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뮤지션에 대한 지원 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수시로 받고 있다.
해외 음악마켓 쇼케이스는 참가 3개월 전에, 해외 페스티벌 참가는 공연 2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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