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7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7편 상영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부부가 수교 이후 최초로 29일 국빈 방한하는 것에 맞춰 국내 미공개작 2편을 비롯한 스웨덴 명작 영화 7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주한 스웨덴대사관, 이화여대, 스웨덴 대외홍보처와 함께 한서문화협회 후원으로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대문구 대현동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스웨덴 영화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크리스티나 헤르스트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성장영화 ‘여학생으로 살아남는 법’이 선보인다.
30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릴 개막식에는 실비아 스웨덴 왕비가 참석한다. 기자회견과 개막작 상영에 이어 원작자인 크리스티나 헤르스트룀과 주연배우 줄리아 스포레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순서가 마련된다.
이튿날 오후 6시 30분에는 2010년 칸 국제영화제 젊은비평가상 수상작 ‘사운드 오브 노이즈’와 단편 ‘하나의 아파트와 6인의 드러머를 위한 음악’이 소개된다. 상영이 끝난 뒤 요하네스 샤르네 닐손 감독이 영화 지망생에게 영화 작법을 강의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시몬과 떡갈나무’ ‘앙티브행 편도’ ‘심플 사이먼’ ‘미스 키키’ ‘세베: 소년의 초상’도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