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휴가철 앞두고 한국 관광상품 출시 봇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모국 방문 상품이 출시됐다.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캠프 상품이 등장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3경남울산부산 방문의 해 등을 맞아 한국 관광 상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올림피아 여행사는 한국어 캠프 프로그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세계 한인 초등학교 4학년~고교생까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로 7월6일~26일까지 3주간 인하대학교 한국어 학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60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올림피아여행사 관계자는 “뉴욕에는 올해 처음 소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국방문과 함께 또래들과의 네트워킹, 한국어실력을 모두 신장시킬 수 있는 캠프”라며 “한국어 레벨 테스트 후 20명 이내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되며 문화탐방과 야외수업,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우정도 쌓고 시야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기숙사 및 홈스테이를 통해 숙박이 해결된다. 지원마감은 5월말이다.
푸른여행사는 여수 엑스포 상품을 내놓았다. 여수 엑스포를 둘러보는 당일 상품은 7월1일과 7월29일 출발하며 여수 엑스포와 한려수도를 도는 2박3일 상품은 6월30일과 7월28일 출발한다. 가격은 각각 179달러와 399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2박3일 상품의 경우, 한국 3대 사찰인 지리산 화엄사 관광, 낙안 읍성 민속마을 관람이 포함돼 있어 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한인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이다.
동부관광은 서해안의 맛집을 도는 고국 별미 투어 3박4일 상품을 1,715달러부터 판매한다. 동부와 서부, 제주도를 도를 8박9일 아리랑 전국 일부 상품은 2,350달러면 가능하다. 항공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코리아나여행사와 유여행사, 엠파이어여행사 등은 제주도와 서해안 또는 제주도와 동해안을 둘러보는 5일 상품을 1,979달러부터 판매된다. 이외에도 동해안 4일, 서해안 4일 상품이 각각 1,799달러, 제주 신라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올레길을 체험하는 제주 3일 상품도 1,659달러부터 판매한다. 하와이 관광을 포함, 고국을 방문하는 3박4일 상품은 1,980달러로 가격이 왕복 항공료 수준에 불과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코리아나여행사의 연명섭 사장은 “최근 들어 여수박람회 상품 문의가 늘어나는 등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모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라며 “6~7월 출발하는 상품과 항공권 중 이미 70% 이상이 모두 팔린 상태로 8월안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려면 예약을 하루빨리 마쳐야 한다”라며 예약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같은 상품이라도 예약 시기에 따라 항공료 가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예약을 할수록 경제적”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은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