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워싱턴 지역 사찰에서는 27일(일) 일제히 봉축법회를 연다.
버지니아 훼어팩스의 대한불교조계종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이날 오전 11시 봉축 관등불사 법회를 열어 아기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되새긴다. 저녁 8시부터는 관등제가 이어지면서 자비의 등을 밝힌다(문의 703-352-0380).
경암 스님은 “부처님은 어둡고 병들고 가난하고 슬픈 곳에 진리의 등불을 밝히신다”며 “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석탄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프링필드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원등사(주지 법해 스님)도 27일 오전 11시 봉축 법요식을 개최하며 저녁 7시에는 점등행사를 갖는다(703-851-6615).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저먼타운의 미국불교조계종 한국사(주지 고성 스님)가 27일 봉축법회를 개최한다(301-428-0665).
브룩빌의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는 11시 법회에 이어 저녁에는 관등 행사를 연다(301-570-8040).
벨츠빌에 소재한 워싱턴 정토사는 하루 뒤인 28일(월) 오전 11시 봉축행사를 봉행한다. 법륜 스님의 특별 영상법문과 욕불의식이 마련된다(301-490-4404).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