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초신성이 23일 도쿄타워에서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열린 특별행사에서 신곡을 선보였다.

14번째 싱글 ‘스튜피드 러브/컴 백 투미’는 이날 발매돼 오리콘 일간차트 4위의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리더 윤학이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후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초신성은 "오늘 이 자리는 응모자 3천 명 중에 뽑힌 100명만 왔다. 지금까지 했던 프로모션 중에서 가장 특별하고, 우리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노래와 토크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멤버 광수는 "리더 윤학이 내 몫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전화했다. 여러 가지 충고도 많이 해주고, 몸만 같이 있지 않지 실제로도 늘 같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제는 "5명이 내는 첫 음반이라 많이 긴장된다. 윤학이 없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 달라. 1위를 하자"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국내 컴백곡의 일본어 버전인 ‘스튜피드 러브(Stupid Love)’는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피로론학원’의 5월 엔딩 테마곡이다. ‘컴 백 투미(Come Back To Me)’는 휴대전화 게임 ‘내 남자친구는 초신성’의 CF송과 멤버 건일이 주연을 맡은 TV도쿄의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레인보우 로즈’의 엔딩 테마곡으로 뽑혀 전파를 타고 있다.

초신성은 지난 17-18일 이틀간 나고야를 시작으로 21일 고베를 거친 뒤 오는 24-25일 이틀간 도쿄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일본 투어 ‘초신성 라이브 투어 2012-5.1’을 꾸민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