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팝스타 엘튼 존(65)이 심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로스앤젤레스(LA)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공식 웹사이트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웹사이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엘튼 존이 라스베이거스 콜러시엄에서 가질 공연을 위해 현지에 머물던 주말 동안 병세가 악화, 주치의 권고에 따라 세 차례의 공연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도 엘튼 존의 ‘밀리언 달러 피아노(The Million Dollar Piano)’ 투어 일정 가운데 24일, 26일, 27일 공연이 취소됐다고 확인했다.
쇼 관계자들은 엘튼 존이 지난 주말 병에 걸려 23일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에 입원했으며 의사들이 1주일 동안 쉬면서 항생제를 투여받으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엘튼 존은 치료를 받은 다음 일단 퇴원했다.
엘튼 존은 성명에서 콜러시엄에서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한 데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오는 10월 다시 콜러시엄에 와서 예정된 11차례의 콘서트를 마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밀리언 달러 피아노’ 투어는 지난해 9월 3년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엘튼 존이 그간 히트시킨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해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dpa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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