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전국 대도시 중에서 6번째로 교통 체증이 심한 곳으로 나타났다.
교통 정보 전문회사인 INRIX사 지난 22일 발표한 제5회 연례 세계 교통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100개 대도시 가운데 교통 혼잡도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주의 호놀룰루로 조사됐으며 워싱턴은 6위에 랭크됐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주중 가장 교통 혼잡이 극심한 시간대는 목요일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45분~6시 사이로 나타났다. 교통혼잡도가 상위 10위에 포함된 대도시는 호놀룰루,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 워싱턴, 시애틀, 텍사스주 오스틴, 보스턴 순이었다.
INRIX 보고서는 경기 침체와 개스 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교통 혼잡도는 전반적으로 30% 정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장 차가 밀리는 날은 금요일이며, 출근시간대 교통은 화요일이, 퇴근 시간대는 금요일이 최악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근 시간대에 가장 차가 덜 밀리는 날은 금요일, 퇴근 시간대에 가장 덜 밀리는 날은 월요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