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90% 걸어서 10분내 공원 위치
1위 샌프란시스코…포틀랜드는 6위에
시애틀시가 ‘야외활동 즐기기에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공원시설이 잘 갖춰진 전국 대도시 중 9위에 랭크됐다.
비영리재단 ‘트러스트 포 퍼블릭 랜드(TPL)’가 23일 공개한 전국 대도시 공원 순위에 따르면 시애틀 시민의 90%는 걸어서 10분거리에 공원이 위치할 만큼 시애틀의 ‘공원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PL은 공원 인근에 살고있는 시민의 숫자, 도시에서 공원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평균 공원 크기, 공원조성에 투자되는 금액 등을 변수로 순위를 매겼다.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시는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5,000에이커 이상되는 넓은 공원 면적, 시민 당 공원관리비용(261달러)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다만 공원크기 면에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프리들리 시애틀 공원국 부국장은 “시애틀 시민들이 피크닉 시설과 놀이터 시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조사발표는 시애틀시가 추구하는 목적이 잘 반영돼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조사에거 1위는 샌프란시스코, 2위는 새크라멘토가 차지했으며 뉴욕과 보스톤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웃 포틀랜드시는 시애틀보다 3계단 앞선 6위를 차지했으며 버지니아 비치(7위), 샌디에이고(8위), 필라델피아(10위)가 1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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