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섬김 단체 ‘워싱턴 밀알선교단’이 26일 락빌 소재 선교선터에서 ‘밀알 장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밀알 장터’에는 야드세일과 먹거리 코너, 밑반찬, 식품 등 바자용품 판매 코너가 설치됐으며 즉석 노래자랑, 사물놀이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특히 청각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갤로뎃 대학교’ 사물놀이팀의 공연은 이날 행사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며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면서 일반인과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던 장터를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은 자녀들을 동반해 봉사 정신과 남을 돕는 기쁨을 체험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밀알 단장 정택정 목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푸짐한 잔치가 마련됐다는 게 무엇보다 마음이 뿌듯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 밀알선교단은 라이드, 식사 봉사, 교사 등으로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고등학생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랑의교실’ 프로그램 봉사에 자원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이 수여된다.
문의 (301)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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