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복지상조회(MAA) 신임 회장에 강성수 현 회장이 유임됐다.
창립 12주년을 맞은 복지상조회는 26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대의원회로부터 추천받은 강성수 회장을 비롯한 현 회장단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2년간 더 상조회를 이끌게 됐다.
강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한번더 상조회를 이끌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마음을 다해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회장은 73년 필라델피아로 도미, 자영업에 종사하다가 2000년 버지니아로 이주한 뒤 4년 전 상조회에 가입했다.
부회장에는 신진균, 한복희, 감사에는 홍도영, 진기찬 씨가 각각 인준됐다.
총회는 또 2012 회계연도 예산으로 수입 63만달러, 지출 61만6,502달러, 잔액 1만3,498달러, 전년도 이월금 11만6,339달러, 예상 이월금 12만9,837달러를 통과시켰다.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에서는 수입 511,560달러, 지출 44만9,865달러, 잔액 6만1,694달러, 전년도 이월금 5만9,244달러, 결산 이월금 11만6,339달러를 각각 보고했다.
복지상조회는 지난 2000년 66명의 회원으로 시작돼 그동안 총 가입회원이 1,770명으로 급성장했다.
이 중 사망자는 357명, 자퇴 및 제적 213명이었고 현재 회원 수는 1,200명이다. 사망자들에게 총 298만879달러의 상조비가 지출된 바 있다.
연령별 회원 수로는 70대가 558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486명, 90대 108명, 60대 47명, 50대 회원 1명이며, 성별로는 여성 회원이 794명, 남성 회원은 406명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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