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미의 축제 ‘2012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구민정(20·제임스메디슨대) 양이 미스 워싱턴 ‘진’의 영예를 안았다.
본보 주최로 지난 2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제39회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구양은 총 7명의 출전자 가운데 지성과 미를 겸비한 올해 최고 미인으로 뽑혔다.
미스 워싱턴 ‘선’에는 남기은(21, GMU대)양, ‘미’에는 이보라(22, 뉴욕주립대 패션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 양이 당선됐다.
또 미스 대한항공은 해나 김(23, 존스 합킨스대 대학원 입학), 미스 베스트웨이 뷰티 스쿨은 박은우(17, MD 토마스 우튼고 12), 미스 한국일보는 임윤진(21, 노바대), 우정상은 박소현(19, 뉴욕 소재 세인트 존스대) 양이 각각 뽑혔다.
진으로 선발된 구양은 워싱턴을 대표해 오는 7월 6일 서울 소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한국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구양에게는 본선 출전을 위한 서울 왕복 항공권(대한항공 제공)과 경비가 지원된다. 또 선과 미에는 장학금 1,000달러, 500달러와 트로피, 다른 입상자들에게는 상품 및 트로피가 각각 전달됐다.
김다은, 박민욱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브닝 드레스, 수영복 심사 및 인터뷰, 장기자랑, 워싱턴한국전통공연협회 한국무용단 특별 공연, 2011년 미스 워싱턴 진 이슬아 양의 고별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심사는 전경숙 (폴 미첼 교육담당관·제주도민회장), 이연주(치과의), 최병열(공인회계사),서영숙(성형외과의), 조앤 김(대한항공 워싱턴 지점장), 이종국(한국일보 편집 부국장), 최평란(베스트웨이미용학교 이사장), 양윤정(여성경제인협회장), 데이빗 한(한스여행사 대표)이 맡았다.
이 대회는 대항항공, 베스트웨이 뷰티스쿨, 스튜디오 판, 김성주 치과, 이정 웨딩, 주미령 꽃집, 느미라지 토탈 헤어 클리닉, 한스 관광, 서영숙 성형 외과, 서울 패션, 헤어 아티스틱스, 한진택배가 후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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