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6월중 판매 예정…코스트코 일부 주류는 가격 내려
<속보> 오는 6월 1일부터 하드리커 민영화법이 시행되면서 한인 마켓 가운데 H마트뿐 아니라 KS마트도 이날부터 소주와 위스키 등을 판매한다.
KS마트 관계자는 30일“주정부로부터 소주를 포함한 하드리커 판매 라이센스를 받았으며, 매장코너 설치 등 작업을 완료했다”며 “민영화법이 시행에 들어가는 6월1일부터 소주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전해왔다.
이에 따라 이미 별도 매장을 마련해놓은 H마트를 포함해 시애틀지역 한인 마켓 2곳이 당장 6월부터 소주 등 하드리커를 판매하게 됐다.
KS마트 관계자는 “소주를 포함해 새로 판매하게 되는 하드리커의 가격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소주 판매는 이번 주말 광고부터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팔도식품도 현재 라이센스 신청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6월중 소주 등 하드 리커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한식품도 허가가 나오는 대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 법안의 발의안을 주도했던 코스트코는 대규모 물량 구입에 따라 원가를 낮출 수 있어 6월부터 판매하는 하드리커 가운데 일부 품목은 종전 주정부 직영 리커스토어 가격보다 싸게 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잭 다니엘’은 세금을 제외하고 병당(1.75ℓ) 48달러, ‘그레이 구스’ 보드카는 병당 61달러(세금 미포함)로 예전 가격보다 5% 정도 낮게 책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당 6.05~6.10달러에 소매됐던 소주는 6월부터는 병당 7.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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