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한인들을 초청해 오는 7일 갖는 정책 브리핑 <본보 5월24일 A2면>에는 전국에서 150명이 초청돼 한인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된다.
한인 1.5세 및 2세가 주축으로 활동하는 CKA(Council of Korean Americans)는 31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백악관 브리핑에는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조지아, 일리노이 등 미 전역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윤 CKA 사무총장은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백악관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이뤄지는 이번 정책 브리핑은 이전에 한인들이 참석한 백악관 브리핑과 달리, 한인사회 이슈에 대해 백악관 측과 토론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리핑에는 이민, 소규모 비즈니스, 교육, 한인 등용을 비롯 한미관계, 북핵문제, 동해, 위안부 등 다양한 한인사회 이슈가 거론될 예정이다.
정책 브리핑은 연사들의 브리핑, 질의응답,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샘 윤 디렉터는 “이번 한번의 모임을 통해 한인사회가 원하는 것을 갑작스레 얻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것을 정례화 시킨다면 한인사회에 어떤 큰 문제가 생겼을 때 백악관과 문제해결을 모색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샘 윤, 에스더 리, 권율, 베지 킴, 엘렌 김, 마이크 김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백악관 측에서는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지역 한인으로는 한인연합회의 최정범 회장, 준윤 수석부회장, 데이빗 한 부회장이 참석한다. 한인 정치인으로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CKA는 정책 브리핑이 끝난 후 같은 날 오후 3시 워싱턴 DC 프레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세한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백악관 브리핑은 www. Whitehouse.gov/live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날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CKA 권율 부회장(방송인, PBS), 에스더 리 부회장(Burson-Marsteller 마케팅 이사), 크리스티나 윤 사무총장, 샘 윤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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