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 최강 팀을 가리는 제 18회 한국일보배 쟁탈 축구대회에서 청룡이 종합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 했다.
청룡은 3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장년부 경기에서 2승으로 우승을, 최강조 경기에서는 1승 1무로 준우승을 했다.
종합우승은 지난해부터 각 조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나이와 관계없이 참가하는 최강조에서는 할렐루야가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조 MVP는 할렐루야의 손민수, 감독상은 청룡의 변승희 감독이 차지했다.
40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장년부에서는 청룡이 우승, 페닌슐라가 1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 MVP는 청룡의 유신재 선수, 감독상은 페닌슐라의 박정화 감독이 각각 받았다.
50대가 주축인 OB부에서는 화랑이 1승1무로 우승, 페어팩스가 2무로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OB부 MVP는 화랑의 장기원 선수, 감독상은 페어팩스의 인교 감독이 차지했다. 모범상은 태극 팀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최강조에는 청룡, 태극, 훼어팩스, 할렐루야 등 4팀, 장년부에는 워싱턴, 청룡, 페닌슐라, 볼티모어, 화랑, 태극 등 6팀, OB부에는 페닌슐라, 화랑, 워싱턴, 훼어팩스 등 4팀이 참가했다. .
최강조와 OB는 하프 리그전, 장년부는 두 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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