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수도권지역협의회(CAKS, 회장 성진모) 제1차 정기 총회가 2일 믿음제일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총 31개 학교에서 참석(11개 학교는 위임)해 사업 및 감사, 회계보고, 예산안 심의통과 등의 안건을 다뤘다.
성진모 회장은 “이번 총회는 지난 1년 동안의 행사들을 점검하면서, 세운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협의회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봉사와 헌신으로 행사준비에 힘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된 수도권협의회는 한국어, 한국역사, 문화에 관한 체계적인 교과 과정과 교육자료, 방법 등의 개발과 나눔을 통하여 회원 학교들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
구체적인 안건 토의에서는 교사 연수회와 낱말대회, 백일장 공모전, 시 낭송, 동화 구연,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등 기존의 행사들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논의했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낱말대회의 경우 이번에 실행되었던 문제들을 각 한국학교에 나누어 주어 학교마다 교육 현장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한국 정부와 손잡고 연계하여 더 나은 체제를 구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병용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서울한국학교가 새롭게 회원 학교로 가입했으며, CAKS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모금도 있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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