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재미교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워싱턴에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희도 관광마케팅 사업단장, 안중섭 사무관, 박장호 주무관으로 구성된 경북 홍보단은 1일 저녁 우래옥에서 항공, 여행업계와 언론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이희도 단장은 “경북은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조선 5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안동 등 과거와 포항, 구미 등 첨단의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 종합세트”라며 “재외동포들께서 경북을 방문하시면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에 따르면 경북은 ‘미주교포 모국방문 상품’ ‘울릉도와 독도 상품’ 등 맞춤형 관광상품을 마련해 미주 한인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올 가을에 개최되는 경주 한류드림 페스티벌, 그리고 안동과 영주 등지에서의 한옥과 종가집 및 템플 스테이 등의 상품을 통해 미주교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경북은 2011년에 외국인 관광객 130만 명이 방문했으며 고택(古宅)과 템플 스테이 형식으로 숙박한 관광객만 연 24만 명에 이른다.
이희도 단장은 “경북은 전통음식의 보고”라며 “경주 궁중한식과 영덕 대게찜, 안동 찜닭, 봉화 송이 돌솥밥 등 각종 먹을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홍보단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6일까지 뉴욕과 워싱턴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를 찾아 경북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인숙 워싱턴한인여행사협회장, 조앤 김 대한항공 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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