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한인침례교회(담임 길영환 목사)가 2세 인재 양육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08년 교회 장학재단(이사장 이동호 안수집사)을 설립한 콩코드 침례교회는 매년 1만달러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10명 내지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교를 졸업후 대학을 진학할 교회내 학생과 교회 인근의 알렘브라 하이스클등 지역사회 학생, 선교사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2년도 장학금 수여식은 3일 1부 예배시간에 열려 동 교회 시몬 김, 브래포드 정, 캐런 이, 지연 민, lan 박, 크리스틴 박, 빌리 심, 칼빈 리 등 8명의 학생에게 1천달러의 장학금을 이동호 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전달했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인 문영칠 집사는 지역의 알햄브라 고등학교와 잠비아와 아시아C국 선교사 자녀에 대한 장학금은 별도로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또 장학생들에게는 영어 성경을 선물로 증정했다.
콩코드 침례교회 장학재단을 설립,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동호 안수집사는 “기독교 사랑의 정신으로 이 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의 사명을 감당할 인재 양육을 위해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면서 골프대회와 교인들의 기부금으로 20만달러의 기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문영칠 장학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장학사업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면서 많은 성도들의 후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길영환 담임목사는 “교회가 미래의 주류사회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를 양육하는 것도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면서 장학생 등을 격려한 후 교인 자녀와 더불어 지역사회, 선교사 자녀 등에게 앞으로 계속 장학사업을 실시할 뜻을 밝혔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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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침례교회에서 3일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오른쪽부터 이동호 장학재단 이사장. 길영환 담임목사.맨 왼쪽은 장학위원회 문영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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