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링크 필드 옆에 대형 호텔ㆍ오피스 타워 계획 – 어깨
부동산 재벌 HLAL, ‘대니얼스’와 공동 투자 … EB5로 자금모아
세이프코 필드 한 블록 남쪽에 새 농구ㆍ아이스하키 돔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센트리링크 북쪽 주차장을 포함하는 인접지역에 대형 호텔, 오피스 타워(사진)가 들어서는 ‘스타디움 플레이스’ 계획이 발표돼 다운타운 소도지역의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부동산ㆍ건설 재벌인 헨리 리버만스 아메리컨 라이프(HLAL)는 최근 또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대니얼스’와 합작으로 센트리링크 필드 바로 위에 1만 6,000평방피트 규모의 23층짜리 호텔과 17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용 건물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대니얼스가 지난해 9월 킹 카운티 정부로부터 사들여 이미 1단계 아파트 공사를 일부 진행하고 있으며 호텔, 오피스 타워는 2차 개발 계획에 해당한다.
HLAL 역시 소도지역 토지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건설자금은 해외 EB5투자자들로부터 확보하고 내년 여름 공사시작을 위해 당장 다음달부터 마케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타디움 플레이스’ 개발계획은 총 3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부담이 가장 큰 토지의 소유주가 합작사인 대니얼스로 돼 있고 시애틀시와 킹 카운티 정부도 1990년대부터 이 지역을 ‘개발지역’으로 분류해 놔 건설에 큰 장애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소 50만달러 이상 투자자를 모집하는 시애틀 다운타운 소도지역 EB5 프로그램은 올 9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지만 HLAL와 대니얼스 측은 연장될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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