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애도속에 김기호 예의원에서
고 김선경 집사의 발인예배가 7일 오전 10 필라 5가에 있는 김기호 예의원에서 열렸다.
고인은 91세로지난 5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소천 했다.
많은 참배객들의 애도속에 열린 이날 예배는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내’ 찬송이 장내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필라 로고스 교회 담임 안용권 목사는 시편 116편 말씀을 인용, 설교를 통해 “사람은 천하없는 장사도 어둡고 냉혹한 죽음앞에서는 무섭고 떨며 종노릇하기 쉽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귀히 여기신다’ 고 말씀하셨다”면서 “ 이는 죽음앞에서 오직 한분 이신하나님 만을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를 아름답게 보시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가 끝난후 유족대표로 인사를 한 고인의 차남 김창순 장로는 “ 아버지께서는 평소 자식들을 끝까지 신앙으로 가르치셨고, 마지막 임종을 앞둔 주검앞에서도 야곱과같은 겸손한 자세로 임하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시는 아버지의 참 모습에서 자식으로써 다시한번 깨닳음을 얻었다”며 슬퍼했다.
이날 하관은 호샴에 있는 와잇마쉬 메모리얼 팍 묘지에 안장됐다. 고인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슬하에 장남 익순, 차남 창순, 3남 갑순, 사남 경순, 5남 덕순, 장녀 정순, 차녀 인순 등 5남 2녀를 두었으며 동석, 동진등 17명의 손자, 증손자를 남겼다. 장동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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