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최신동향 집중 조명 학술행사
한국과 미국 양국의 생명공학•제약산업 분야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한국과 미국에서 제약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의 모임인 KASBP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 제약인협회)와 재미과학자협회 (KSEA)의 공동 주최로2012 KSEA/KASBP Northeast Regional Conference & Biofair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뉴저지주 Fort Lee에 있는Double Tree Hotel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에서 17명의 우수한 연자들이 초청되어 게놈정보와 맞춤의학, 염증질환 치료제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 개발, 신약평가 최신 모델, 신약 허가 프로세스, 바이오시밀러 허가 기준 등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을 연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서정선 교수, Genosco사의 송호준 박사, Ikari사의 이용희 박사, Merck사의 김재훈 박사, PTC Therapeutics사의 Gregory Park, Pfizer사의 변원경 박사, 한국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이동호 단장 등이 나서 자신의 분야에서 분석한 신약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신약의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심사관들도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되었는데, 미국 FDA의 정상목 박사, 현경 박사, 장성훈 박사, 김도현 박사, 김현진 박사 그리고 한국식약청에서 백경민 심사관, 김유미 과장 등이 신약개발 허가업무에 관한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제약기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신약허가업무에 관한 구체적인 현안문제를 질의받고 이에 각 심사관들이 조언을 주는 집중토론 순서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수년간 KASBP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루어낸 젊은 과학자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왔는데 올해에도 이들 장학금 수상자들의 연구 발표를 소개하는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정회원의 경우 무료이며KASBP의 홈페이지 (kasbp.org)에서 온라인 등록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 KASBP는 숙박이 필요한 참가자들에게 파격적으로 할인된 요금으로 숙박을 제공할 방침이다. 회원가입 및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ASBP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KASBP는 신약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와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목표로2001년에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약 530여명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KASBP는 한국에 소재하는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연대를 맺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한국내 신약연구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주요한 활동목표로 삼고 있다. 그외에도 잠재력 있는 젊은 한국인 연구자들의 발굴에 힘을 기울여 미래의 생명과학과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후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KASBP는 매년 봄과 가을에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신약개발분야의 새로운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토론하며 새로운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KABSP 회장은Bristol-Myers Squibb사의 한용해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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