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터 46가-체스넛 쇼핑몰 뒤편에서 예배
다운타운 로건스퀘어파크에서 23년간 지속해 오던 김 선교사와 노숙자들의 예배가 불가능하게 됐다.
23년을 한결같이 매주 일요일 노숙자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려온 김 선교사는 필라 시청의 공원정화 방침에 따라 모임의 장소를 허가하지 않아 오는 10일부터 46가와 체스넛이 만나는 쇼핑몰 뒤편에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로건스퀘어파크에는 매주 40-50 여명의 피부색깔이 다르고 출신 국가가 다른 노숙자(홈리스)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소리를 높이며 김 선교사의 설교를 듣고, 성경말씀을 암송하며, 회개의 기도와 말씀 가운데 퀴즈를 답하는 주일예배를 23년간 지속해 왔다.
매년 겨울에는 건물 안의 쉼터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여름에는 야외 로건스퀘어파크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번 시 공원국의 방침에 따라 장소를 옮기게 됐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많은 고민 끝에 46가와 체스넛이 만나는 쇼핑몰 뒤편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한 김 선교사는 노숙자를 위하여 함께 찬양(기타,드럼,색스폰 등) 봉사에 나설 자원 봉사자를 찾고 있다. (문의: 215-432-0727 / 215-500-0223)
안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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