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반응하는 작은 자가 세례요한 보다 크다(마 11:7-17)
예수님의 본격적인 사역은 세례요한이 옥에 갇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세례요한에 대하여 예수님이 직접 증거하신 것이 본문에 3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 말라기서 3장 1절의 예언이 세례요한에게 이루어 져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모든 선지자와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 까지다’(마 11:13)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둘째, 이제 세례요한의 사역이 끝나고 옥에 갇히고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작과 더불어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세례요하는 ‘여자가 낳은자 중에 가장 큰 자’(마 11:11) 였으나 예수님의 시대에는 천국복음에 반응하여 천국에 들어온자는 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요한 보다 크다고 증거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이 가장 컷으나 예수님이 오신후에는 예수님의 복음에 반응하여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천국백성이 가장 크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에서는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에 반응하는 자가 가장 컷으나 예수님 시대에는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님에게 반응하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 됩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에 반응한 사람들은 유대인 들이었습니다. 이방인은 유대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에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에 반응한 유대인들이 큰 사람들이었으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 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마 11:17) 고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방인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비록 작은 자 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복음에 반응하였기에 율법과 선지자에게만 반응하였던 유대인 보다 천국에서는 더 큰자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이 어떤 이방인이건, 우리같은 한국사람이건 어떤 민족이건 유대인이 볼때는 아주 작은 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사실은 세례요한 보다도 더 큰 자라는 선교적인 멧세지를 예수님은 선포하신 것입니다.
셋째, 세례요한 까지는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에 ‘반응’하는 유대인들이 큰 자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에는 천국의 문이 모든 족속에게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침노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은혜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반응’하는 것은 소극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에도 없으면서 억지로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완성인 사랑은 ‘침노’(advance)하게, 즉 적극적으로, 진취적으로 믿음으로 앞으로 나가게 합니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 만이 그 율법과 선지자를 억지로, 마지못해 지킴으로 가는 천국이 아닌 이제는 어느 족속, 어느 민족이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침노하여 믿는 믿음으로 다 들어가게 하신 선교적인 멧세지를, 온 인류를 향한 소망의 멧세지를 주셨습니다. 기쁨으로 진취적으로 침노하여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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