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벨 가야, ‘한식 현지화에 한발 더 다가선다’
한정식 고기부페전문점 겸업…일반 메뉴는 종전 그대로
“원더풀!!! 코리안 바비큐 정말 좋아요”
가야 한정식 고기부페를 찾은 로이 B. 앤드류씨는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블루벨에 산다는 앤드류씨는“집 가까이 이처럼 맛있는 고기를 실컷 맛 볼수 있는 훌륭한 한식당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행복하다”고 했다.
블루벨 지역 고급 한식당의 대명사 ‘가야’ 가 최근 한정식 고기부페점을 겸하며 한인들을 위한 전통 한식 제공과 함께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고기부페를 겸하며 한식 현지화를 꾀하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한류열풍 등에 발맞추어 한식의 현지화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코리안 바비큐 형태의 ‘한정식 고기부페’를 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우창명 사장. 하지만 기존 일반 메뉴는 완전히 접고 한정식 고기부페로 완전 탈바꿈하려 했으나 최근 기존 가야 일반메뉴를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일반 메뉴도 종전처럼 운영하기로 했다.
한식 세계화를 추구하면서도 기존 한인 동포들 고유의 입맛을 배려하는 우창명 사장의 속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 사장은“지난 5년간 이어온 ‘가야’ 의 명성 그대로 한정식 고기부페도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며 품격있게 운영할 각오” 라며“그것이 곧 한식 현지화의 성공을 가늠하는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가야 한정식 고기부페는 양념갈비, 생갈비, 불고기를 비롯 오리고기, 혀밑구이 등 다른 고기부페점에서 보기 힘든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두터운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막창, 곱창, 양 구이 등이 구비돼 안주로 제 격이어서 애주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한정식 고기부페 오픈 기념 이벤트로 6월 말까지 부페 손님에게 냉면, 매운탕, 알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음료수 등을 무룔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 1명에 맥주 1병, 두 명일 경우 소주 1병, 여성 고객에게는 와인 1병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평일 저녁 $27.95(주말 $31.95), 점심(오전11시30분~오후 3시) $16.95(토, 일 $20.95)
돌, 회갑, 칠순에서부터 크고 작은 행사장으로 각광받던 최대 330명 수용 가능한 연회장은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문의 215-654-8900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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