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킬티오 김현우군, 골프입문 1년1개월만에 핸디 11
8살 동생도 5개 대회서 우승
머킬티오의 11살 한인 초등학생이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머킬티오 엔디버 초등학교 5학년생인 김현우군은 지난 8일 하버포인트 골프장 16번홀(파3ㆍ128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곧바로 홀 컵에 굴러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군은 이날 아버지 김계수씨와 8살된 남동생 민우, 그리고 한인 란 김씨와 동반 라운딩중이었다. 이날 경기는 김계수씨가 주축이 돼 여름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골프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하버포인트 골프장에 모여 경기를 즐기기 위해 결성된‘하버포인트 한인 금요골프회’ 창단 기념 첫 대회였다.
골프 경력이 고작 1년 1개월인 김군은 실력이 일취월장해 현재 핸디 11이며 조만간 싱글에 등극할 예정이다. 현우군보다 조금 빨리 골프를 시작한 동생 민우군도 어린 나이지만 핸디 19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같은 또래들의 골프대회에 출전, 5개 대회에서 우승을 따냈다. 미국 축구 공인심판이며 현재 자영업에 종사중인 아버지 김씨도 핸디 6의 수준급 골퍼이다.
김씨는 “골프장 할인 패키지를 판매하는 OKI 회사를 통해 한인들이 저가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애틀, 린우드, 머킬티오, 에버렛 등 북쪽 지역에 있는 한인 20여명으로 골프모임을 만들었다”면서 관심있는 한인 골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206)335-344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