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비극 사건’현장서 0.5마일 떨어진 대로 상
백주 대로에서 또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살자는 없지만 지난 5월 24일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던 저스틴 페라리가 차 안에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숨진 사고 현장에서 불과 0.5마일 떨어진 지점이라 경찰이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레이니어 애비뉴 800블록을 지나던 대형 SUV의 탑승자들이 18세, 20세 남녀가 타고 있던 또다른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 이 사고로 18세 청년이 팔에 총상을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SUV에 타고 있던 용의자 4명을 체포했으나 조사 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배경이 상세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사고현장 인근 23가 잭슨 애비뉴에서 또다른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총알자국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 곳은 지난달 24일 무고한 시민 저스틴 페라리가 차를 운전하고 지나다가 갱단 간 총격의 유탄을 맞고 숨진 현장에서 0.5마일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은 인근 옷가게에서 20대 총격 용의자를 체포하고 갱과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한편 시애틀시는 최근 총격사건이 급증하며 올 해가 채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지난해 전체이상으로 살인사건이 급증하자 18일 시애틀 시청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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