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7080기타동호회 8월18일 페더럴웨이서
텍사스ㆍLA 등에서도 참가 예정…참가 신청 접수
시애틀에서 추억과 낭만과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통기타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시애틀 7080 기타 동호회’(회장 김시우)는 오는 8월18일 오후 6시30분 페더럴웨이 새교회(담임 원호 목사ㆍ33901 9th Ave S, Federal Way, WA 98003)에서 ‘제1회 시애틀 통기타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주최측인 시애틀 7080 기타 동호회를 비롯해 텍사스의 COEL 공연팀, LA 기타 동호회, 아마추어 락 밴드 ‘우산속’, 실버 통기타 동호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애틀 7080기타 동호회는 “이번 축제는 기타로 주옥 같은 포크송을 연주하며 추억과 낭만을 노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통기타를 좋아하는 음악 단체나 개인의 참가신청을 7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물론 호주, 중국, 일본 등의 한인 기타 동호회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7080동호회의 현병권 행사부장은 “내년 2회 축제에는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매결연 동호회들도 참가해 한민족 축제 형태로 발전시켜 시애틀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료(1인당 10달러)로 열릴 이번 통기타 축제에서는 입장객 중3명을 추첨해 고급 통기타와 3~6개월 무료 기타 강습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입장권 수익금의 절반은 한인 양로원이나 노인회등에서 위문공연을 펼치는 동호회의 음향장비 마련에, 나머지는 장애우 복지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호회는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우동과 김밥 등의 간식도 판매할 예정이다.
동호회는 이번 통기타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시와 음악의 밤’, 12월에는 ‘통기타가 있는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내년 봄에는 지난 4월 예정됐다가 참가자의 교통사고로 연기됐던 ‘복음성가’프로가수 선발대회’를 열 계획이다.
통기타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동호회 홈페이지(seattle7080guitar.com)를 참조하거나 이메일(seattle7080guitar@hotmail.com),전화(206-349-8866)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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