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봉사단체 ASIA(대표 그레이스 송)주최 ‘한국 우정의 밤(Korean Friendship Night)’ 행사가 지난 10일 실버스프링 소재 시빅 센터(Civic Center)에서 열렸다.
어린 한인 입양아들과 입양가족, 성인 입양인 등 120명이 참가한 행사는 성인 입양인 스펜버 스티븐스(한국명 김광수)씨의 사회로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등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입양인들의 ‘탤런트 쇼’로 진행됐다.
고운 한복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4세난 어린 입양인은 큰 절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셀라 아트 그룹(원장 김정희)은 사물놀이, 부채춤, 민요 등 한국 전통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김정희 원장에게는 대통령 자원봉사상 동상(Bronze), 줄리 강, 홍이례, 김경지 양 등에게는 ‘올해의 봉사상’이 수여됐다.
한편 ASIA는 한인입양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볼티모어 인근 레이스터스 타운 소재 펄스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의 얼굴’을 주제로 한국 문화 캠프(Camp Rice)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asia-allservices.org)에 나와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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