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버지니아 웃브릿지 소재 포리스트 파크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인 1.5세 이진현 군이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하며 졸업생 대표로 연설했다.
이 군은 28명의 최우등 졸업생(Summa Cum Laude)중 최고점수(GPA 4.495)로 ‘밸러딕토리언’에 선정돼 졸업 연설하며 대통령 표창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 군은 가버너스 스쿨 수학 과학 테크널러지 프로그램 및 ‘올해의 과학상’(2011, 2012)을 받았으며 2010년도 청소년 주기(State’s Flag) 미술공모전 버지니아주 1등을 차지, 1년간 의회 빌딩에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11학년 때부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링 클럽(VBS, FBLA)을 만들어 자원봉사 했으며 물리·화학 어너 소사이어티, 매스(Math) 리그, VEX 로보틱스 등의 클럽 회장 또는 팀 리더로 활동했다.
올가을 UVA에 진학,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이 군은 컴퓨터 공학자 또는 우주 항공공학자를 희망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이민한 이군은 개인 사업을 하는 이영철·김미애씨의 1남1녀 중 둘째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