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아티스트들
▶ 무한한 가능성 선보였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클래시컬 마스터즈 뮤직 페스티발(Claasical Masters Music Festival-이하CMMF)이 지난 6월 9일(토)과 10일(일) 이틀간 새크라멘토 인근 폴섬 시티에 위치한 폴섬 레이크 대학 내 쓰리 스테이지스(Three Stages) 극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2회째 맞는CMMF는 가능성있는 젊은 아티스트 들을 양성하고 지원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이틀동안 클래식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적셔 줬으며, 젊은 뮤지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소중한 행사가 되었다. 행사는 이틀동안 경연대회와 콘서트,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교수들이 심사 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을 음악지도를 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씨가 콘서트를 열고 ‘Invitation to the Dance’, ‘Variation on a Theme by Schumans,Op 9’, ‘La Ricordanza’, ‘La Valse’등의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주었으며, 작년도 우승자로 카네기 홀 등에게 연주했던 8살 도미닉 팽군과 13세 크리스토퍼 손 리차드슨 군도 SMMF를 축하하며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다음날 3시 부터는 예선을 거친 최종 후보자들이 참석자들 앞에서 최종 심사를 받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특별히 이번 경연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앙상블 분야가 더해져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경연에 참석한 캘리포니아 내 여러 도시에서 지원한 4세부터 18세까지의 아이들로 예선전을 거쳐 45명만이 최종결선에 올랐으며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지닌 이날 경연자들은 자신의 연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으며, 한사람 한사람 연주를
마칠 때 마다 관객석에서는 격려와 칭찬의 박수가 아낌없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경연은 피아노 부문과 앙상블 연주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CMMF는 현재 16세인 오스틴 리군이 설립한 단체로 현재 비영리 단체로 등록이 된 상태이며, 한국일보를 포함한 수많은 유명 기업들이 후원자로 있다.
오스틴 리는 "CMMF는 앞으로도 매년 6월 경 시행 될 예정이며, 더 많은 가능성 있는 젊은 뮤지션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좀더 넓은 시야를 세계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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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아노 연주회를 가진 손열음 양과 도미닉 팽, 크리스토퍼 손 리차드슨군에게 오스틴 군이 감사패를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손열음, 오스틴 리, 도미닉 팽, 크리스토퍼 손 리차드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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