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재단, 7월 한달간…서머 데이스쿨도 운영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트 스쿨’과 ‘서머 데이 스쿨’을 개설한다.
아트 스쿨은 26일부터 7월26일까지 한 달간 매주 화, 목요일 실시된다. 초등학생반은 오후 3시30분-4시30분, 중고등학생반은 오후 4시30분-오후 6시 수업한다. 수업은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서양화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중인 서양화가 김다솔씨가 강사로 나서 드로잉, 페인팅, 디자인, 미대 진학과 포트폴리오 준비 등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시간당 20달러.
청소년재단은 아트 교실 개강에 앞서 오는 23일(토) 오전 11시-12시30분 락빌 소재 청소년재단 교육센터에서 김다솔씨가 진행하는 무료 아트 세미나 ‘드로잉, 페인팅, 디자인, 미대 진학과 포트폴리오 준비’를 주최한다. 세미나 후에는 참가 학생들을 위한 무료 시범 강좌(Free Trial Art Class)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연령에 상관없이 미술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재단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청소년재단에 처음 도입되는 프로그램이 미술 관련 전공을 준비하거나 조기 미술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머를 시작으로 연중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재단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서머 데이 스쿨’도 운영한다.
내달 30일부터 1주(월-금 오전 8시30분-오후 5시) 간격으로 4주간 계속될 서머 데이 스쿨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으로 참가비도 저렴하게 책정됐다(1주 150달러).
이재민 총무는 “서머 데이 스쿨은 방학만 되면 자녀를 맡길 데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며 “매주 소셜 스터디스, 사이언스, 이메지네이션, 히스토리 등의 주제에 맞춰 DC 메모리얼, NASA, 내셔날 빌딩 뮤지엄,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방문 등의 필드 트립이 곁들여져 ‘데이 케어’를 넘어선 알찬 교육으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240)912-6759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