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은 지금이 부동산을 사고 팔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NVAR)는 19일 오전 알링턴 소재 키 브리지 매리엇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즘이 부동산 매매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크리스틴 타드 대표는 “북버지니아 지역 주택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바이어 마켓에서 셀러 마켓으로 돌아서는 추세”라면서 “지금이 집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최적기”라고 말했다.
NVAR은 이날 지난 5월 기준 북버지니아 지역 부동산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51만8,049달러로 1년전 49만6,943달러에 비해 평균 4.25%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중간대 주택 평균가격은 46만 달러로 1년 전 42만9,900달러에 비해 무려 7%나 올랐다.
주택이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도 40일로 1년 전 53일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집을 사고파는 매매 건수도 지난 5월 기준으로 7,110채가 팔려, 1년 전 6,506채가 팔린 것에 비해 9.28%가 증가했다.
이 지역 실업률은 현재 4.0%로 전국 평균 8.2%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도 시장의 긍정적으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훼어팩스 카운티 렌트 비용은 현재 2, 216달러로 1년전 2,120달러에 비해 4.5% 인상돼 집을 소유하는 것이 집을 렌트하는 것보다 저렴한 시대가 됐다고 분석됐다.
NVAR 측은 부동산을 사고팔아야 할 이유로 현재 모기지 금리가 30년 고정 기준 4% 미만, 15년고정 기준 3% 미만으로 전례 없이 낮은 점, 매물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점,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 거래가 증가한 점, 렌트 비용 인상 등을 제시했다.
한편 NVAR은 부동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NVAR 협회 회원들에게 물어보는 ‘Ask Me(나에게 불어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인들은 NVAR의 웹사이트(www.AskMeNVAR), 트위터(@AskMeNVAR), 페이스북(www.facebook.com/AskMeNVAR) 등을 통해 이 협회 회원들과 연락, 최근 마켓 현황을 듣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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