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잡지 포브스, 향후 5년간 붐 이룰 10개주에 포함
1위 노스다코타, 2위 유타…와이오밍은 5위 올라 기염
워싱턴주가 ‘향후 5년에 걸쳐 경제 붐을 이룰 전국의 10개 주’ 가운데 6위에 랭크됐다고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이 잡지는 전에도 워싱턴주를 ‘비즈니스 여건이 가장 좋은 전국 5개 주’의 하나로 꼽았었다.
전국 체임버 재단(NCF)의 조사 분석 자료를 근거로 랭킹을 정한 포브스는 워싱턴주의 경우 우주항공 및 첨단기술 분야 비즈니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6위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NCF는 이들 우수 10개주의 선정 기준으로 생산성과 생활여건을 가장 중시했으며 그에 이어 세금 및 비즈니스 규제 부담, 수출 등 대외교역 상황을 점검했다. 도로 등 사회간접시설과 기술혁신 수용 분위기 등도 감안됐다.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주는 실업률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노스다코타이다. 지난 한 세기동안 인구가 계속 감소됐던 노스다코타는 요즘 유전개발 붐을 타고 고급인력이 쇄도하고 있다. 이웃 사우스다코타도 비즈니스 친화적 분위기 덕분에 9위에 랭크됐다.
유타는 수출, 금융 및 기술 분야가 활발하고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점이 고려돼 2위에 올랐고, 텍사스는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경제구조가 다양하며 역시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점수를 따 3위에 랭크됐다. 버지니아는 주민들의 높은 교육수준 및 가구소득으로 동부지역 주 중에서는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와이오밍은 에너지산업 붐을 탄 일자리 창출로 워싱턴주에 한발 앞선 5위에 올랐다. 7위는 높은 가구소득과 첨단기술 분야를 갖춘 메릴랜드, 8위는 젊은 층 가족이 몰려드는 콜로라도, 사우스다코타에 이은 10위는 역시 주민들의 높은 가구소득과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매사추세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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