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서 DUI 집중단속

이번주말부터 두 달 간…경찰, 셰리프, 순찰대 총동원

음주관련 각종 사고가 급증하는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음주운전(DUI) 집중단속도 이번 주말부터 두 달간 워싱턴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번 음주단속은 지난 2010년 음주운전자에 들이받혀 사망한 브루스 크로모가를 추모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 카운티 소속 경찰과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존 치즈먼 타코마-피어스카운티 음주단속 전담반장은 음주운전 집중단속으로 지난 2년간 킹카운티, 피어스 카운티 등에서의 DUI 체포건수가 4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집중단속이 필요하다며 “당국의 목표는 2030년까지 DUI 피해 사망자 ‘0’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단속경관들이 지역 술집이나 바를 돌며 음주시 택시를 이용하도록 홍보하는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