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홍보대사 맡아
"제주에 오면 소중한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 주겠습니다."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와 탤런트인 채시라 부부는 "제주가 신혼여행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는 동방의 하와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적의 신혼 및 가족 여행지인 제주도를 홍보하게 된다.
특히 김씨의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이달 초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 그룹과 국내 웨딩상품 및 서비스 제공ㆍ판매 계약을 했다.
김씨는 "제주가 갖고 있는 관광 경쟁력과 세계적 인프라로 고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신혼여행과 가족 관광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채씨는 "’소중한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하면 제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한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여성부가 인정하는 화목한 가정인 김태욱ㆍ채시라 부부의 이미지가 제주가 나아가야 할 관광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신혼 관광에 이들 부부가 큰 역할을 해줘 제주관광에 새로운 장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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