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멤버 참여 25주년 기념앨범도 제작
신촌블루스가 7월7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서울 신촌 아트레온 1층 무빙온에서 ‘0707 자존심데이’란 제목으로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신촌블루스는 결성 25주년을 맞아 올 하반기에 역대 신·구 멤버가 모두 참여하는 기념 앨범을 제작하고, 전국 8대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마련한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골목길’ ‘아쉬움’ ‘루씰’ ‘거리에 서서’ 등 익히 알려진 신촌블루스의 히트곡 외에 ‘달빛 아래 춤을’ ‘내 맘속에 내리는 비’ ‘비 오는 날의 해후’ 등 신촌블루스의 라이브 공연에서만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대곡들도 연주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신촌블루스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보컬리스트의 장점을 살려 정경화·적우·권인하가 특별히 초대된다.
신촌블루스는 엄인호와 이정선이 주도해 1980년대 후반 결성됐다. 한영애·이광조·정서용·박인수·고(故) 김현식·이은미·김동환·정경화 등 출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시기별로 가담해 이름을 날렸다.
25년 동안 신촌블루스를 지켜온 엄인호의 아들 엄승현이 기타주자로 가담해 부자간에 연주하는 일렉기타의 선율은 현재 신촌블루스의 커다란 핵으로 자리 잡았다. 보컬의 제니스·김주현 등 숨은 실력파들로 구성된 젊은 신촌블루스 멤버들이 선배들의 명성을 이어가려고 긴 항해를 하고 있다. 공연문의 ☎02-3663-1728(제이워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