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흑교협 목회자 흑인사회 뿌리찾기 여행도 계획
한흑교회협의회는 버클리 피플스 팍(People’s Park)의 노숙자 사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흑 목회자들은 오는 9월 15일 버클리에 소재한 피플스 파크에서 버클리대학과 연계하여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서브하기로 했다. 한흑 목회자들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준비한 음식을 노숙자에게 서브한후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흑교협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성수남 목사는 “20여년간 정례 모임을 통해 한,흑간 교류를 해왔지만 이제는 실제 밖으로 나가 무엇이든 직접 실천해보자는 뜻에서 노숙자 서브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흑교회협의회는 지난 5월 24일 오클랜드 Pretty Lady식당에서 열린 정례 모임에서 또 흑인 사회의 뿌리를 찾기위해 산코파 여행(sankofa Journey)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고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권혁인 목사(버클리 연합감리교회 담임)가 전했다.
이 여행을 통해서는 흑인들의 미국 정착과정을 비롯해 소수인종으로서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기위한 것이다. 또 흑인들이 인종갈등을 극복하고 평등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민운동, 그리고 신앙의 전통을 체험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미 여러차례 한국방문을 통해 한인 사회의 전통과 뿌리를 확인한 바 있는 ㅘ한흑 목회자들은 연합회에서는 금번 여행을 통해서 흑인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하여 서로간의 소통 가능성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한인교회측의 많은 참여를 위해 평신도들에게도 등록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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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이스트베이지역 한흑 목회자가 엘세리토 시온장로교회앞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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