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플레이오프 제도의 도입이 카운트다운 단계에 들어갔다.
보울챔피언십시리즈(BCS)에 속한 리그 커미셔너들과 노터데임 체육 디렉터 잭 워브릭은 20일 오는 2014 시즌부터 상위 4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BCS 감독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감독위원회는 오는 26일 워싱턴 D.C.에서 이 문제를 고려하는데 여기서 통과되면‘ 4팀 플레이오프’ 제도가 기존의 BCS 시스템을 대체하게 된다.
감독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4팀 플레이오프제도’외에 이미 거론됐던‘ 플러스 원’ 시스템 등도 고려할 예정이지만 현재로는 ‘4팀 플레이오프’를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와 ESPN 등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시스템 하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설 탑 4팀은 선정위원회에 의해서 선출되게
되며 2개 내셔널 준결승 게임은 현 4개 BCS보울이 피에스타, 오렌지, 로즈, 슈거보울이 돌아가면서 호스트하게 되고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은 최고액을 베팅한 도시에서 개최된다.
현재의 BCS 시스템은 TV 중계료로 매년 1억2,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4팀 플레이오프’가 도입되면 중계권료 수입은 연간 4억달러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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