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영, 김경택, 권태욱, 로벗 박 등 4인 변호사 참여
무료법률상담서비스
7월6일 1차 행사예정

한인회 법률구조단이 발족, 한인 동포들을 위한 무료 법률서비스에 나선다.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12일“필라 한인동포들의 무료 법률 상담을 위한 법률구조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히고“법률구조단은 이민법에서부터 노동, 가사, 비즈니스 매매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포들의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법률구조단은 김경택, 안문영, 권태욱, 로벗 박 변호사 등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참여 변호사를 더욱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식 발족한 한인회 법률구조단 1차 법률서비스는 오는 7월6일 금요일 필라 라이징선 애비뉴에 위치한 한인회관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문영 변호사는”동포들의 법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제1회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상담과 관련된 사안의 제반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법률구조단을 구성해 시행하는 만큼 다소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지만 훌륭한 제도로 정착시켜 볼 것”이라며“한인 사회 전체 동포를 아우르는 진정한 법률 자문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근 한인회장은“1.5세, 2세의 우리 변호사들이 동포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참여 변호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법률구조단 1차 무료볍률서비스의 구체적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공개할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