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5,250달러…교재비 등 합치면 1만9,816달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이 미국 내 주립대 중 가장 비싼 학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 보도에 따르면 펜스테이트는 연간 등록금이 1만5,250달러로 전국 주립대 평균 등록금인 7,042달러의 2배가 넘었다. 이는 순수 등록금액이지만 기숙사, 교재비용 등을 환산하면 1만9,816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위는 1만4,666달러의 메인 해양 아카데미, 3위는 1만4,132달러의 버몬트 주립대가 차지했다. 워싱턴DC 인근에서는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세인트메리대가 1만3,630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이 신문은 조사 대상 452개 주립대의 등록금 평균이 7,042달러인데 비해 상위 10개 대학의 등록금 평균이 13,762달러에 달한다며 주립대 간 학비 차이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등록금이 비싼 주립대 10곳 중 7개 학교가 동부 지역에 위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동중부 및 동북부 지역의 대학들이 높은 학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내에서 가장 저렴한 학비를 받는 주립대는 뉴멕시코 하이랜즈대로 1년 등록금이 2,962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조지아주의 메이컨 스테이트대(3,082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파옛트빌 스테이트대(3,637달러) 등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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