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한류 열풍 불지핀다’
한류 열풍을 아프리카 대륙에 불러 일으키기 위한 K 팝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나이지리아에서 열린다.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제1회 나이지리아 K 팝 댄스 대회’ 예선프로그램을 지난 3월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3일 최종 결승전을 수도 아부자에서 개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예선대회는 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모두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등부 6개팀과 성인부 8개팀 등 14개팀 122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류 불모지 서남부 아프리카에서 K 팝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 지원을 위해 참가팀에게 K 팝 동영상을 USB 메모리에 담아 배포하고 연습장소와 시설이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문화원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한편 현지 AIT TV와 일간신문 등에 광고와 포스터 배포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한류 불지피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종 대회 시상식은 23일 결승전 직후 최종현 대사와 나이지리아 문화관광부 은칸타 조지 유포트 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대회 우승팀은 오는 9월21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2 K 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도 ‘2011 K 팝 커버댄스’ 온라인 예선에 나이지리아팀이 참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 개최된 결승전에 나이지리아 대표로 3인의 댄서가 참가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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