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케이윌(K.WILL, 본명 김형수)이 21일 오사카 공연에 이어 23일 도쿄의 메르파크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니가 필요해(I Need You)’를 열었다. 두 공연 모두 입장권을 발매하자 전석이 매진돼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도쿄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3집 앨범 타이틀곡 ‘니가 필요해’로 막을 연 케이윌은 ‘왼쪽 가슴’ ‘1초에 한 방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 히트곡으로 팬들을 매료케 했다. 또 콘서트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을 곁들이기도 했다.
그는 준비한 일본어 편지에서 "가끔은 외롭고 힘들어 울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 생각을 하며, 기대에 저버리지 말자고 자신에게 들려준다. 그냥 소중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소중한 팬들에게 내 기분을 전하려고 이 노래를 부른다"면서 ‘네 곁에’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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