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걸스 제너레이션’ 최우수 앨범상
매년 초여름 일본에서 열리는 MTV 주최 국제적 뮤직비디오 시상식 ‘MTV VMAJ(VIDEO MUSIC AWARDS JAPAN 2012)’가 23일 치바(千葉)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됐다.
연간 최우수 뮤직비디오를 뽑는 이날 행사에 인기그룹 2PM과 2NE1이 참석해 에그자일(EXILE), 산다이메 J 소울브라더스(三代目 J Soul Brothers) 등 일본 톱 아티스트들과 멋진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2PM은 히트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으로 최우수 그룹 비디오상을, 2NE1은 ‘아이 엠 더 베스트(I AM THE BEST)’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지니(GENIE)’로 최우수 그룹 비디오상과 최우수 가라오케 노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녀시대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으로 최우수 앨범상을 받았다.
한편 에그자일은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최우수 비디오상을 받아 2008년, 2009년, 2010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행사 전 마련된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정장 차림의 2PM과 발랄한 색으로 개성을 강조한 2NE1이 등장해 일본 팬들과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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