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출신의 배우 정준호씨가 부인 이하정 아나운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영상광고물에 무료로 출연한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정씨 부부는 최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좋은형제’와 예산 사과 브랜드인 ‘애플리나’를 홍보하는 CF 2편을 촬영했다.
예산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적인 홍보와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씨 부부에게 CF 촬영을 요청했으며 정씨 부부는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정씨 부부는 특히 예산군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예산군 신양면 출신의 정씨는 예산고와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6년 MBC 아나운서로 합격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해 현재 TV조선 앵커로 활약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했다.
예산군은 이 광고물을 9월 추석 전후로 각 매체를 통해 본격 송출할 예정이다.
(예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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