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팝 밴드 마룬파이브가 오는 9월 14일과 15일 부산 사직체육관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지난해 5월 내한 공연 이후 1년여 만이다.
소속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은 26일 "마룬파이브의 새 앨범이 발매된 지 3개월 안에 개최되기에 따끈한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공연 소식을 전했다.
이 밴드는 지난 4월 싱글곡 ‘페이폰(Payphone)’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이 곡을 포함한 네 번째 정규 음반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온라인 팝 차트 정상을 휩쓴 ‘페이폰’, 리듬감 넘치는 두 번째 싱글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와 함께 국내 한 휴대전화 광고에 삽입돼 큰 인기를 끈 곡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등이 수록됐다.
총 13곡이 담긴 스탠더드 버전과 ‘페이폰’ 리믹스 버전 및 보너스 트랙이 더해져 총 18곡이 수록된 딜럭스 버전 두 가지로 발매됐다.
밴드의 리드 보컬 애덤 리바인은 최근 한국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처음 방문 때 공연이 인상적이었는데 객석의 에너지가 파도처럼 덮치는 것 같았다. 모든 팬이 한국 팬들 같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또 "한국 팬들은 가장 열정적이고 흥이 많은 팬"이라며 "한국 공연이 늘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덤 리바인을 비롯해 남성 5인조로 구성된 마룬파이브는 2002년 첫 앨범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데뷔한 이래 10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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